서론
데이터베이스에는 RDBMS와 NoSQL이 있다. RDBMS의 대표적인 예로는 MySQL이 있고, NoSQL의 대표적인 예로는 MongoDB가 있다. 그런데 나는 처음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때 mariaDB를 사용했다. MySQL과 유사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기에 MySQL과 MariaDB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변을 해야할 지 정리해보았다.
MySQL
1990년대 중반에 개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DB. SQL 언어를 사용. 단순 쿼리 처리 성능이 압도적으로 우수하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어온만큼 성능이 꾸준이 개선되었고 신뢰성이 높음. 오픈 소스이며, 다중 사용자와 다중 스레드를 지원하고 있어 C/C++, Java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한 다양한 API를 제공. 윈도우,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음. 하지만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상업용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함. 오라클에 인수됨.
MariaDB
MySQL의 창시자가 MySQL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fork한 서비스로 MySQL의 개선된 버전. MySQL과의 호환성이 매우 높으며 MySQL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수많은 강력한 기능이 내장되어있고 많은 유용성, 보안 및 성능 개션사항이 제공됨. 오픈 소스.
MySQL vs MariaDB
| MySQL | MariaDB | |
| 스토리지 엔진 | MariaDB에 비해 스토리지 엔진의 종류가 적음 | MySQL에 없는 12개의 새로운 스토리지 엔진 |
| 속도 | MariaDB에 비해 느린 속도 | MySQL에 비해 향상된 속도 |
| 출시 | 1995 | 2009 |
| 캐싱/인덱싱 | Memory storage engine에서 MariaDB에 비해 느림 | MariaDB의 Memory storage engine에서 INSERT 문은 표준 MySQL에 비해 24% 빠른 속도 |
| Connection Pool |
MySQL은 시간 당 최대 200,000 커넥션을 지원 | MariaDB는 시간 당 200,000 이상의 커넥션을 지원 |
| Data Masking | O | X |
| Dynamic columns |
O | X |
(출처: https://www.guru99.com/mariadb-vs-mysql.html)
결론
동일한 사양에서 속도도 빠르고 성능도 좋은 MariaDB를 안 쓸 이유가 없는 것 같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이지만 MySQL을 fork한 것이고 기업에 인수된 MySQL에 비해 오픈 소스인 MariaDB의 커뮤니티가 보다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구글링 시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의 서비스는 MySQL을 여전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